마이크로엑츄에이터, 스마트폰 카메라 액츄에이터 토털 솔루션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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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sHit 3,330 OnDate 21-10-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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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벤처기업이 스마트폰용 카메라에 탑재되는 새로운 방식의 액츄에이터를 개발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산과 모델채용을 위한 구체적 개발 의뢰가 이어지고 있다.
소형 카메라 엑츄에이터 전문 개발기업 마이크로엑츄에이터(대표 임대순)는 최근 스마트폰 카메라 폴디드줌(Folded Zoom)의 손떨림보정(OIS)과 자동초점(AF), 200메가 카메라의 OIS와 AF, 자계동압방식의 클로즈드루프(Closed loop)AF 등을 독자기술로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모든 액츄에이터 요소기술과 관련 특허도 보유하게 됐다.
자계동압방식의 클로즈드루프AF 기술의 핵심은 길어진 광학거리에 대해 자동으로 초점을 찾고 부품 간 자계간섭을 최소화하는데 있다. 마이크로엑츄에이터는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힌지(Micro-Hinge) OIS 및 자계동압방식의 클로즈드루프AF 기술을 적용, 기존 제품에 비해 신뢰성 높은 AF와 OIS 부품을 생산하게 됐다.
이미 Q사, A사, Z사, O사 등 글로벌 스마트폰 부품 공급사로부터 협력 의사를 타진 받고 구체적 사업화 협의도 진행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대순 대표는 “전 세계 휴대폰 업체들의 카메라 고기능화, 다양한 기능의 멀티카메라와 줌 시장 등장으로 고기능 경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고급 액츄에이터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 내 공장 설립이 증가하지만 중국 기업은 독자 기술이 없어 기술 수출과 기술 협업을 적극 타진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술개발을 직접 이끄는 임대순 대표는 국내 최소 줌렌즈와 IRIS를 국산화하고 세계 최초로 휴대폰용 기계적 셔터(Mechanical shutter)를 개발·양산했다. 35년간 마이크로 액츄에이터 분야에 종사하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열린 '기계·로봇·항공 산업 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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