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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추에이터의 진화, 흔들림 없는 세상을 담다_마이크로엑츄에이터(주) 임대순 대표

    페이지 정보

    Author Administrator
    ViewsHit 3,112   OnDate 21-11-15 14:29

    본문

    INTERVIEW – SUCCESS

    액추에이터의 진화,
    흔들림 없는 세상을 담다
    마이크로엑츄에이터(주) 임대순 대표

    글. 최대규 사진. 이대원

    누구나 그럴 듯한 계획을 갖고 있다. 사진에 담긴 피사체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날이 좋은 때를 고르고, 멋진 장소를 찾아 셔터를 누르면 그저 좋은 사진이 담길 거라 기대한다.
    하지만, 찍어본 사람은 안다. 흔들리는 손으로 뭘 찍어도 생각처럼 안나온다는 것을.
    그래서 소위 ‘손.떨.방.’이 필요하다. 그 기술이 사진을, 사진가를 행복하게 만든다.


    #손떨림방지
    #스마트폰부품
    #액추에이터
    #결정적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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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스마트폰에도 액추에이터가 있다고? 어디에?
    액추에이터는 시스템을 움직이거나 제어하는 데 사용하는 기계 장치를 두루 가르키는 단어다. 그 자체로는 범위도 광범위하고 전기, 유압, 기력압 등 서로 다른 원동력을 특정하기도 어렵다. 일반 소비자, 사용자들에게는 눈에 띄는 장치도 아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카메라를 사용하는 모든 소비자는 이미 액추에이터를 잘 사용하고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 시장이 커지면서 렌즈도 더 많이 들어가게 되고, 이미지센서도 커지고 있죠. 성능면에서 오리지널 카메라 못지 않은 스마트폰 카메라들이 개발되고 있어요. 고성능 스마트폰 카메라의 초점과 흔들림을 보정해주는 장치가 ‘액추에이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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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 액추에이터는 모터를 통해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초점(AF)과 흔들림(OIS)을 보정해준다. 일반적으론 볼 가이드 방식과 스프링 방식 두가지로 나뉘는데 스프링 방식은 경제성과 생산성에서 뛰어난 반면 볼 가이드 방식은 구동 속도나 정확성에서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배터리를 덜 소모하고 내구성이 더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점차 고성능화되면서 이미지센서도 커지는만큼 흔들림을 방지하는 액추에이터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그만큼 정밀한 기술이 요구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일본 기업들이 이 분야의 기술면에선 최고였죠. 우리나라는 삼성 정도. 독자적인 기술로 스마트폰의 카메라 액추에이터를 개발, 생산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희 회사가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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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높은 관심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마이크로엑츄에이터(주)’ 임대순 대표는 해외 스마트폰 카메라 제조업체가 관심을 갖고 개발협력을 제의하고 있다면서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에서도 기술개발 협력과 양산 모델 채택 의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액츄에이터(주)는 2010년에 설립된 카메라 및 광학기기의 핵심부품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영상기기용 셔터와 조리개, AF 액추에이터 등이 그것이다. 특히 창업 이후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인식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중요 핵심 특허 등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발명진흥회의 자문을 통해 포트폴리오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액추에이터 관련 구조 설계 및 광량 제어에 관한 다양한 특허기술이 그것이다. 그 중에는 홍채 인식에 필수적인 적외선 탐지를 위한 홍채 적외선(IR)필터 원천기술도 있다.
    마이크로액츄에이터(주)는 얼마전 오랜 연구개발 끝에 고성능 스마트폰의 폴디드줌(Folded Zoom)에 적용되는 손떨림방지(OIS)용 액추에이터(Actuator)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일부 대기업만이 보유해 기술 진입 장벽이 높은 데다 그동안 플래그십 스마트폰에만 적용됐다.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받고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렸습니다. 이제 양산에 들어갈 준비를 마쳤다고 봐야죠. 아직 공개할 수 없지만 많은 기업들과 협의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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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정적 순간’ 스마트폰 카메라에서 구현될 것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 광학식 손떨림 방지기능)는 센서에 감지된 사용자의 손떨림을 감지해, 렌즈나 이미지센서를 조절하고 영상이 이미지센서에 흔들림 없이 입사되게 하는 기술이다. 어두운 실내 촬영이나 야간 촬영 같이 빛이 부족한 경우에도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점점 얇아지는 스마트폰 슬림화 트렌드 속에서 카메라 렌즈를 소형화하면서도 고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OIS는 필수적인 기능이다. 이 OIS가 효과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렌즈 구동장치인 액추에이터 역시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현재 스마트폰 카메라들에는 볼가이드 방식의 AF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요.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카메라 구성 부품과 자계 간섭을 최소화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죠. 저희가 개발한 액추에이터는 바로 이 자계 간섭을 최소화해서 AF기능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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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대순 대표에 이야기에 따르면 마이크로엑츄에이터(주)의 기술은 일반 카메라에서나 가능하던 광학줌을 스마트폰 카메라에서도 구현할 수 있는 것이다. 카메라 기능 고도화가 시장 선점에서 필수과제인 글로벌 스마트폰 기업들 사이에서 마이크로엑츄에이터(주)가 주목받는 이유다.
    스마트폰 사용자 누구나 멋진 사진을 남기고 싶어한다. 찰나의 순간을 흔들림없이 담고 싶어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바로 그 지점을 채워주는 마이크로엑츄에이터(주)의 액추에이터 설계 기술이 어서 우리 곁에 구현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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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대순 대표는

    대기업에서 18년 동안 제조 부문과 연구소에서 일하다 2000년대 벤처 붐과 함께 퇴직했다. 하루 평균 2~3시간만 자며 휴일도 없이 동료들과 함께 기술을 개발하며 시장을 개척했다. 국내 제조기업의 현실에 부딪혀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스마트폰 분야에서 액추에이터 기술이 주목받을 것이라는 그의 생각은 적중했다. 이제는 11년 독자 창업으로 국내외 특허 약 90건을 등록 및 출원하고, 차별화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그와 마이크로엑츄에이터(주)가 비상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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